미래 핵심역량 구비 여부가 생존을 좌우한다.

 OECD 및 세계경제포럼 등 전 세계적으로 '미래 핵심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우리 사회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미래 핵심역량 구비가 중요한 것 같지만 여전히 입시가 중요한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보면 아직 뜬구름 같이 느껴집니다.

 저 또한 마찬 가지 입니다. 현재 19년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면서 멀게는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 사회는 어떠한 모습일 것이며, 짧게는 우리 아이가 대학에 진학할 시기에도 현재 입시정책이 유효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의문을 해소하고자 유아교육 전문가 분들의 강의, 책, 논문 등을 공부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느낀 점은 확실히 앞으로 교육과정에서 '미래 핵심역량' 구비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분명 한계점도 있었습니다. 어떤 강의는 앞으로 미래핵심역량 구비가 필수라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거나,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현실(맞벌이, 부모의 체력적 한계 및 마인드 구비 부족 등)과는 동떨어져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미래 핵심역량' 구비는 앞으로 생존을 좌우할 것이며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유아때부터 그 틀을 맞춰 놓는다면 앞으로 그 영향력이 약화되더라도 아이 스스로 선순환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상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알겠으나 실천하기에 뭔가 막막한 그 느낌 말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스텝을 밟아보려 합니다. 대단한 무언가를 하기위해 잔뜩 힘을 주기엔 부모의 어깨는 너무 무겁습니다. 매일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놀이, 관계에서 시선을 조금만 틀어 '미래 핵심역량'을 찾아볼 것입니다. 집에서 책을 읽어 줄 때, 블록놀이를 할 때, 물감놀이를 할 때 자연스럽게 핵심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에 세계에서 강조하고 있는 '미래 핵심역량'은 무엇이고, 특히 유아시기 아이들이 어떻게 체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직접 제 아이에게 적용해 본 후 그 장단점을 쓰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는 제가 시행한 방법을 밴치마킹하셔서 더 좋은 인사이트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아시기에 '미래 핵심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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